냥!
many things/animals 2010/02/04 09:24
꽤 참신한 게임
many things/games 2010/01/25 11:14
20091211 : RAON
pictures 2010/01/24 01:18
정신보건상담원님께서
내가 자존감이 너무나 떨어져있다고 하셨다. ㅋㅋ
왜 언제부터 그렇게 되었는지 말해보라 하셨다.
너무 오래된 일이라 말하기도 뭐하다고 대답했다.
우울하기도 하냐고 물으셨다.
이젠 내가 우울한지 아닌지도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나는 이제 뭐가 옳은지 뭐가 그른지 어떤길로 가는것이 바람직한지 따위를 정하는 기준이 마비된지 오래다.
그저 이래도 OK 저래도 OK 흘러가는대로 사는 것에 익숙해졌다.
우울하기도 하냐구? 우울하면 어때 뭐.
자존감? 그런거 낮으면 어때.
대강 그렇게 대답했다. (대강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도 뭐 딱히 다르게 생각하는 건 아니다 ㅋㅋ)
말을 한번 입밖으로 뱉어버리면 생각보다 영향력이 꽤 큰 만큼.
말하지 않으면... 그만큼 마음속이 그 영향을 받게 되는 것 같다.
누군가에게 내 고민을 이야기하고 스스로 밤새 고민하고 하는 그런 일들은 이제
아무리 애써도 그닥 소용 없다는걸 어느샌가 알게되었는지..?
처음엔 이런것이 참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만성이 되었는지 굉장히 적응했고
이제는 좀 감추는 방법이라던가 견디는 방법들을 쫌 알게된 것 같다.
어른이 되는건가!!
난 참 밥같은 여자라고 생각했으나....
결국은 라면이로구나~~~
솔직히 그런 비스무리한 개념정도로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직접적으로 라면이란 소릴 들으니깐
진짜 웃긴다 ㅋㅋㅋ
젠장 마음아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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